지방(紙榜) 쓰는 법-심오하게 뿌리 뽑기!
지방이 뭘까요? 지방이란 ‘추석 등의 차례나 제사를 모시는 대상을 한지 위에 한문으로 쓴 글이며 모시는 글’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만. 그것 속에 깃든 깊은 철학을 알려준 글은 못찾아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더-한 삽 더 깊이 파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현대인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단 한자라는 것! 6센티미터~22센티미터, 사이즈는 대략 이렇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위패 속에 모시면 되죠. 오늘 제사일이라 어차피 쓰는 바에 이렇게 벗님들과 공유하고 싶군요. 볼까요? 돌아가신 부모님의 경우입니다. 해서체로 단정하게 써보았습니다. 왼쪽에 아버지, 오른 쪽이 어머니 위치입니다. 아버지의 경우는 현고학생부군신위입니다. 현(顯)은 현(現)과 같은 의미로 보아도 좋습니다...
타타오의 이야기
2020. 4. 5.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