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 주착? 지식에서 앎으로 Go!
주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책이다, 주책 맞다 등으로 쓰이는데 원래는 주착(主着)이 맞죠. 한자를 보면 주인 주, 붙을 착-주관이 뚜렷하여 흔들림이 없는 상태를 이릅니다. 그러니 주착이라는 말을 바르게 쓰자면 주착 없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지금은 주책이라 쓰고 그 말 자체가 주관 없다는 의미로 와전되어 쓰이니 어쩔 수 없이 지금은 표준어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두 가지 의미가 다 맞다고요. 즉 주착, 또는 주책은- 1- 주관이 있어 흔들림 없다 2- 주관이 없어 흔들거린다 둘 다 맞다는 기상천외한 판결이 나온 것입니다. 아기올빼미: 이거...한국어를 배워 말어?ㅡㅡ; 여기 문자도, 문자명상을 다루는 저로서는 그런 표준어를 알아보는 것보다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고자 합니다. 사전적 의미만..
타타오의 이야기
2020. 3. 12.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