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그림을, 그림에서 시를 표현한 퓨전 천재시인-왕유(王維)]
난 생각한다. 시(詩)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사금 같은 것이라고. 그리고 인류의 희망이라고. 중국에서 내가 사랑하는 시대는 당나라. 왜냐하면 당(唐)은 시가 폭죽처럼 터진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백과 두보가 가장 알려졌지만 세 손가락을 꼽는다면 왕유를 이야기하게 된다. 하지만 나 자신은 왕유를 첫손가락에 꼽는다. 왜 그런지 한번 살펴보자.(심쿵!) 왕유(왕웨이, 王維, 699년 ~ 759년)는 중국 성당(盛唐)의 시인·화가로서 자는 마힐(摩詰)이다. 그의 모습을 어렵게 입수해서 여기 공개한다. 음... 심술궂게도 뒷모습이다. 잠깐만 앉아계시라고 그렇게 조곤조곤 말씀드렸는데... 하지만 운치 작렬하는 진영이 이렇게 남았으니 만족하자. 그의 아버지는 분주사마셨다. 쉽게 말하자면 금수저였다... 그래서 어린 시절..
붓글씨, 붓그림
2020. 7. 1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