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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의 공통점-인간이 창조하여 쓰는 인간의 창조물이자 전유물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날 안드로메다의 외계인이 우릴 방문해서 지구의 자랑거리를 묻는다면 우리가 자신 있게 내밀 것이 바로 글과 그림입니다.
그런데... 어느 게 먼저일까요? 그리고 도대체 언제 어디서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거 보통 사이즈의 질문이 아니죠? 그런데 아무도 이걸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구의 사유 발길이 닿지 않은 그곳에 진실로 아름다운 꽃이 만발해 있을지도 모르지요.
기록된 과거를 역사歷史라 하고 역사로 기록이 안되어 있으면 알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오늘-그 비밀의 화원에 발을 디뎌봅시다.
이 자리에 마시도 자리했습니다. 마시는 어떻게 생각해?
마시: 아! 저야 최초의 존재를 봤으니 당연히 알죠. 제가 보기보단 연식이 있잖아요.^^
타타오: 봤다고? 이름이 뭐야? 언제? 어디 사는 사람인데?
마시: 지금 아저씨가 하는 질문들은 본질에 가깝지 않아요. 도움이 되지도 않고요. 가령 몇 년도에 어느 지역에서 누구누구가 최초로 글그림을 만들었다....라고 말해본들 그게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구글의 방대한 지식 속에 몇 바이트의 용량으로 포함될 뿐이겠죠. 본질은-무엇을, 그리고 왜?랍니다.
타타오: 무엇을... 그리고 왜?
마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그림은 뭘까요?
타타오: 알타미라 동굴 벽에 그려진 소? 반구대 암각화의 의 사슴? 고래?
마시: 바로 그거예요. 모두 그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었죠. 최초의 그는 끌을 가지고 벽에 그었어요. 그렸다고 할까요? 원하는 것을! 원치 않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타타오: 그렇군. 모두 원하는 것이었네. 그 이유는...
마시: 그리면 그것이 당겨지는 것을 안거죠. 그리고 그리면 그 그린 것이 현실로 구체화된다는 것을 그들은 알았던 거죠.
타타오: 과거 사람들은 그렇게 믿었군. 그리면 그것이 구체화된다!
마시: 아저씨!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그린다는 일은 먼저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이죠. 내면에서 그린 것이 그리고 그리면 그리움으로 침전된답니다. 그것을 다시 외부로 그려 펴는 것이 글이며 文이고 그림이죠. 그림이 먼저였으나 그것을 심플하게 약속화하게 된 것이 글이죠. 둘 다 공통점은 글로 새긴 거랍니다.
타타오: 글? 끌 아니고?
마시: 끌은 고어로 글이죠. 그림이라는 말도 글임-인 셈이에요. 원래는 같은 말이랍니다. 이렇게 문자의 근원을 알면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요?
타타오: 글쎄? 포스팅할 때 써먹나? ^^;;
마시: 글로써 끌어당기고 그림으로써 끌어당길 수 있다면 말이죠. 당연히 우려하는 것 미운 것, 잘못된 것보다는 원하는 것, 당기고 싶은 것, 밝은 것을 표현하게 되지 않겠어요? 그건 엄청난 차이죠.
타타오: 하지만 누군가는 잘못된 것도 조명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 부조리에 대해 분노해야 하는 거 아닐까?
마시: 잘못된 것이 어둠인데- 그 어둠을 어둠으로 비추면 어둠만 깊어지죠. 가령 이태오가 밉다고 증오한다면 그 증오가 수백만 명이 쌓이면 세상의 남편들이 좋아질까요? 그 반대랍니다. 대다수가 가장 집중하는 그림이 현실화라는 영광을 입죠. 글 쓴다는 것, 그림 그린다는 것, 마음속으로 그리는 것 모두 장엄한 창조를 하고 있는 거죠. 여기 포스팅하는 분들 모두 위대한 창조자예요.
https://munjado.tistory.com/32
https://munjado.tistory.com/33
위 두가지 제 글은 초창기 글이어서 댓글이 하나도 달리지않은 황무지랍니다. 너어무 외로웠던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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