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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타타오의 티스토리 블로그 이름을 바꿨습니다. 저도 이름의 중요성을 아는지라 고심을 했습니다만 결국은 심플해야 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가 가는 이름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그래서 더 굳어지기 전에 간판을 다시 달았습니다. 아... 좀 멋 쩍넹?^^
전에 블로그 이름은? 묻지 마세요. 지워주세요. 자, 과거는 지워졌으며 이제 새로 태어난 싱싱한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타오 아트방(Tatao atelier)
이 방의 메뉴와 연관된 것이고 제 정체성과도 관계되는 것이라 쉽지는 않았는데 어느 정도 만족스럽습니다. 아트방과 아뜰리에 사이에서 고심하다가 결국은 괄호 처리하는 거로 타결점을 찾았네요. 멋지죠?
제 닉네임 타타오는 앞으로 주욱 가져갈 브랜드이니 붙이기로 했습니다. 예술가들이 그렇듯이 저도 닉이 몇 번 요동을 쳤습니다. 저와 안지 오래된 마시는 제 과거를 알고 있지요.
마시: 2008년 무렵에는 아저씨 닉이 얼마나 웃겼는지 아세요? 을보륵이었답니다.
타타오: 을보륵이 어때서? 단군 시대에 박사였고 한글의 전신이라는 가림토 문자를 만든 분인데.
마시: 아무리 위대하고 아무리 존경스러워도 그건 그분이지 아저씨는 아니잖아요?
타타오: 쩝! 할 말 없네 ^^;;; 맞아! 내가 나를 찾는데 참 오랜 세월이 걸렸어.
마시: 그다음-기억나요? 진짜 대박이었지. 똘추였대요 똘추! 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에 지을 닉이 없어서 똘추?
타타오: 그러게. 그땐 정말 내가 똘추였나 봐.ㅠㅠ
마시: 아저씨 직업 중 하나가 작명이잖아요?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더니.... 큭큭큭! 그리고 타타를 거쳐 지금의 타타오에 이르렀죠. 타타오의 뜻은 뭐예요?
타타오: 바람처럼 걸림 없이 오고 가는 사내-라는 뜻이야. 산스크리트어+에스페란토 어지.
마시: 이제 이 방 이름을 신장개업하셨으니 갑자기 황당해하실 벗님들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시겠어요? SNS 세상에 널려있는 그런 흔하디 흔한 블로그 하나 추가하시려는 거라면 시작도 마시고요.
타타오: 우 씨... 겁나게 밀어붙이지 말어.ㅡ ㅡ;;; 이 방에 오시면 뭔가 담아갈 선물이 있게 해 드릴 거야. 기본적으로 문자가 있겠고. 어디서나 검색되는 그런 사자성어 고사성어보다 2% 추가 서비스가 있는 그런 독특무쌍 비교불허의 문자인문학이 될 거야. 도와줄 거지? 실은 나보다 너희가 더 인기 있거든.
마시: 저랑 향단이가 백골이 진토 되도록 도울게요. 그리고 붓글씨, 붓그림 방은요?
타타오: 내가 해온 일이 붓글씨 붓그림이니 작품도 올리고 그 노하우, 방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는 방이 될거야. 흐으~ 예전에 내가 배울 땐 시간과 비용 엄청 들었는디...세상 좋아졌어!
마시: 펜글씨道...? 이건 무슨 방이죠?
타타오: 아! 펜글씨에 대해서도 공유할 생각이야. 역시 글씨교정 방법이나 원리를 무지막지하게 쉽게 풀어드릴 작정이지.
마시: 오 그래요? 저도 가르쳐 주실 거죠? 전 지식에 비해 손글씨가 약해서 말이죠.^^ 악필교정도 되는 거죠?
타타오: 당연히 악필교정을 거쳐 바른 글씨, 예쁜 글씨를 지나 자기만의 예술적 글씨에 이르도록 내가 궁디 팡팡 치며 쪼아줄게.
마시: 그럼 저도 그냥 넘어갈 수 없네요. 오늘 개업 떡 대신 문제 하나 들어갑니다. 이렇게 신장개업했을 때 사자성어로 축하하기에 적당한 말은 뭐가 있을까요?
1-타타오님! 설상가상 하세요~!
2-타타오 아저씨! 마이동풍 하실 거예요!
3-타타오 오빠! 일진월보하세요~!
4-타타오씨! 부디 색즉시공 하시길 바래요~!
*너무 어렵나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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