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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랑 놀자 2-괄목상대(刮目相對)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by 타타오(tatao) 2020. 5. 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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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오: 향단아! 오늘 주말이니 문자 하나 더 올려라~! 앵? 향단이 어디 갔다냐?

마시: 아까 방자 만나러 간다던데요?

타타오: 그래 그럼 이번엔 마시가 수고해줄래?

마시: 저 오늘 머리 쳤는데 어때요?

타타오: 응? 어........ 못 알아보겠는데? 아주 귀엽고 트렌디해! 마시 맞아?

마시: 느낌 확 달라졌죠? 이야기 나온 김에 그럴 때 쓸 수 있는 문자를 선택할게요.

 

괄목상대(刮目相對)

한자 훈음: 刮 눈비빌 괄 目 눈 목 相 서로 상 對 대할 대

직역: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인데요.

: 그 사람 맞나? 하고 다시 볼 만큼 상대의 학식이나 견지가 발전했음을 말하죠.

) 우리 향단이 한자가 많이 늘었네? 괄목상대할 정도야!

) 빅토리님 얼굴 확 피어난 거 봐. https://victoryenglish.tistory.com/  괄목상대 해야겠어?

연원: 삼국지에서 오나라의 노숙이 여몽이라는 친구를 가볍게 여겨왔었는데 어느 날 만나서 대국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어찌 그리 발전을 했는가 물으니 여몽이 대답했답니다.

이 사람아! 선비가 헤어진 지 3일이면 눈을 비비고 다시 봐야 할 만큼 발전해야 당연한 것 아니겠나?”

즉 원래는 사별삼일 즉당 괄목상대(士別三日 卽當 刮目相對)랍니다.

타타오: 아, 그럼 내일 회사 가면 대표님한테 써먹어야겠네. 사랑 좀 받게.

마시: 안돼요! 이 표현은 윗사람에게는 쓰면 실례죠. 많이 발전했는데?라는 식의 표현이니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것이 적당하다고요.

자! 이제 2% 추가 서비스 들어갑니다! 지식에서 지혜로 진입할 준비 되셨죠?

아저씨! 사람은 변해야 할까요? 

 

타타오: 사람은 이랬다 저랬다 함 안돼. 변함없어야지. 안 그래?

마시: 사람은 변치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으나 그것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그 목표를 변치 말아야 함이지 수준이 제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는 뜻이 아니죠. 발전해야 하니까요.

타타오: 어... 그러네. 그런데 말이지. 왜 우리는 발전해야 할까?

마시: 굿! 이 이유를 모른다면 발전해야 할 필연성이 없어요. 마치 학생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면서 공부하면 맥이 빠짐과 같죠. 우리가 공부하는 건, 발전하는 건, 노력하는 건... 저 하늘이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타오: 저 하늘...우주 말인가?

마시; 같은 말이죠. 하나이면서 늘 있는 것이 하늘이고 우주 역시 그렇거든요. 우주는 지금도 확장하고 있는데 내가 확장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타타오: 도태?

마시: 맞아요. 우주라는 전체 메커니즘은 확장하지 않는 개체를 때찌 때찌 하거나 그래도 꿈쩍 안하면 가차없이 해체시켜 버리죠.

타타오: 우리가 작동하지 않는 컴퓨터를 없애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군!

마시: 네! 우리가 발전한다는 것은 내 의식의 영역이 확장된다는 것이고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며 우주가 기뻐하는 상태이며 내 몸에서도 그럴 때 도파민 앤돌핀 등의 보상 호르몬이 뿜어져 나와서 행복감을 만끽하게 돼요.

오늘의 내가 어제와 같다면 난 하루를 잘 못 산 것이죠. 매일 같은 말투로 댓글을 단다면 발전하는 블로거 작가가 아니고요. 우리가 서로를 방문하면서 문득문득 이웃의 발전된 면모에 놀라 눈을 비빌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하늘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겁니다. 신선한 지식, 새로운 단어, 풍요로운 관점 등으로 확장되어 있다면 말이죠.

하늘이, 우주가 벗들을 통해, 티스토리를 통해, 구글을 통해, 또는 상상도 못 했던 어떤 루트를 통해 발전하는 존재를 미친 듯이 도울 거예요.

벗님들 사랑의 슬라이스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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