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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대한 향단이의 충언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by 타타오(tatao) 2020. 4. 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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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단이: 아니 이 양반이 야심한 밤에 뭔 일 났다고 불러? 여자들 분 바르고 머리단장하고 나오는게 얼마나 일인데. 

타타오: 그게...단장한거야? 한 가지 물어볼게. 향단인 포스팅에서 댓글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향단이: 이런 이태오 친구 밥맛없는 회계사 같으니라구! 그런거 물어본다고 시방 나 불렀어?

타타오: 여친버전으로 하니까 버릇없음이 하늘을 찔러서 안되겠다. 무수리 버전으로 첸지!

 

향단이: 전하! 저같이 천한 무수리 따위가 뭘 알겠습니까? 부디 하문을 거두어주십..

타타오: 감히 짐이 두번 말하게 하다닛! 댓글의 의미를 아는대로 소상히 밝히지 못할까!

향단이: 댓글이라 하오면...인맥을 늘리는 품앗이의 핵심이라 여겨지옵니다.

타타오: 그렇다면 댓글을 어떤 마음으로 달아야하겠느냐?

향단이: 그,그게...제 생각이 없진 않사오나 마음에 상처를 입으실 블로거님들이 많으실터라 매우 조심스럽사옵니다.

타타오: 걱정 말거라. 그들이 상처입지 니가 상처입느냐?

 

향단이: 그러시다면 감히 한 말씀 올리겠사옵니다.

무릇 댓글이라 함은 내가 듣고 싶고 받고 싶은대로 상대에게 해줌이 첫번째요,

상대의 글을 읽고 느끼고 연후에 달았음을 분명히 드러나게 함이 두번째요,

누구에게라도  똑 같은 댓글을 삼가함이 세번째라 여기옵니다.

 

 

타타오: 어허...! 부지런한 블로거라면 하루에 50개 이상의 댓글을 달터인데 매번 그런 방식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

 

향단이: 그러지 못하고 신성한 댓글을 복사해서 붙여넣기나 할거면 시작도 안하는게 나을뿐더러 그 마음없음이 백일하에 드러나는 법이옵니다. 또 한 정성스런 댓글 과정에서 두 가지 아름다운 결과가 있을것이옵니다.

하나는 진정한 관심을 보임으로써 진정한 관심이 돌아옴이 하나요,

매번 새로운 댓글을 달려는 행위를 통해 표현의 역량이 발전하게 됨이 두번째이옵니다.

타타오: 아하! 그러하고 그러하다. 네 국량이 심히 기특하구나! 음...오늘 저녁에 짐의 침소에 들라.

 

 

향단이: 해,해괴하옵니다. 무수리가 어이 감히 전하의 침소에...혹시 중전마마께서 아시는 날이면...

타타오: 내 컴 켜두고 짐은 중전의 침소에 가서 잘 것이니 향단이 네가 방금 말한 그 마인드로 밀린 내 댓글 좀 달아달라는 말이다. 너 무슨 생각을 한 것이냐? 얼굴은 발그레 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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