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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랑 놀자-내 혀로 사람을 죽인다고? #사자성어로는?

펜글씨 道

by 타타오(tatao) 2020. 5. 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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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구, 그러면서도 #짧은 글귀가 사람의 가슴에 와 박힙니다. 큰 창이 날아오거나 넓은 그물이 날아오면 필사적으로, 또는 본능적으로 도망가죠. 하지만 #짧고 좋은 문구는 순식간에 심장에 박히고 맙니다. 그래서 말도 글도 길지 않은 게 귀합니다. 애드센스가 포스팅에 1000자, 2000자를 선호하는 것은 아직 뭘 몰라서 그래요.

구글이나 애드센스나 네이버가 알아야 할 사자성어가 있으니...바로 촌철살인((寸鐵殺人)입니다. 아! 우리 블로거들도 금과옥조로 새길만한 #고사성어, 사자성어네요.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어떤 문자이길래?

어? 마시! 향단이, 나 도와주러 왔구나? 고마워.^^

마시: 그 표현은 남송의 학자 나대경이 쓴 학림옥로(學林玉露)에 나오는 말이죠. 그 내용 중에 보면-

그 말을 처음 한 사람은 대혜종고라는 대선사였는데요. 요런 묘한 말씀을 했습니다. 예민한 분은 그 뜻을 짐작해보세요. 어렵겠지만.

선사: 칼과 창과 도끼를 한 수레 가져온다고 그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게 아니다. 난 한치의 쇠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제자: 아니 고것이 뭔 소리래유? 한치의 쇠가 뭐간디?

선사: 내 혓바닥이니라.

향단이: 아니 그건 더 이상하네? 혓바닥으로 사람을 죽여준다고요? 이 말캉말캉한 혀로? 그 선사님 표현이 좀 레알 거시기하네?

마시: 향단아! 혀는 말하는 기관 아니겠니? 즉 말 한마디로 핵심을 찌른다는 뜻이란다.

향단이: 내가 몰라서가 아니라 지금 이 포스팅 보는 티스토리 주민들께서 알아먹겠냐고요. 짧은 말로 핵심을 찌르면 찔렀지 왜 살인이라는 험악한 표현을 쓴대?

마시: 과거 禪의 세계에서는 그런 날카로운 비유를 많이 했었지. 듣는 이의 얄팍한 판단이나 분별을 날려버리는 것을 비유하여 살인이라 한 거란다. 

향단이: 가만, 그거 정문일침(頂門一針)하고도 일맥상통하는 거 맞지? 정수리에 침 하나 꼽는다! 그것도 따끔한 충고나 교훈 등을 일컫는 말이잖아?

마시: 맞아. 우리의 포스팅도 꼭 길다고 좋은 건 아니겠지? 간단명료하면서도 울림이 오래가는 그런 글을 올려주는 분들이 있어. 반면 포스팅을 무슨 대하장편 역사소설 쓰듯이 했는데 읽고 나면 남는 게 없는 경우도 있지.

향단이: 마치 지루한 주례사처럼 말이지?ㅎ 아! 언니야! 예를 좀 들어줘볼래? 그런 촌철살인적인 짧은 문구 말이야.

타타오: 아! 그건 내가 준비했어.

 

 

마시: 좋은데... 촌철살인이라기엔 좀 길지 않아요?

타타오: 그럼 마시가 한 문구 추천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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