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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의 극점-무극(無極) 알지 말고 느끼기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by 타타오(tatao) 2020. 11. 26. 16:28

본문

동양철학은 무극(無極)에서 시작합니다.

아주 매력적이죠?

모든 것의 뿌리는 사뭇 아름답다 못해 섹시합니다.

이보다 더 근원이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가슴 설레는 자리인가요?

이 무극을 이야기하지 않고는 동양학을 출발할 수 없습니다.

학문을 할 적에 하늘 천()으로 시작하지 않을 수 없음과 같지요.

무극은 철학의 시작이며 동양학의 근원이고 인문학의 뿌리입니다.

오늘 우리 소박하게 무극 하나를 알고 가기로 해요.

 

 

그런데 무극은 어떤 것일까요?

가장 복잡한 곳일까요?

아님 가장 심플할까요?

옛사람들이 무극을 그려놓은 것을 잠시 커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심플한가 봅니다.

 

무극은 모든 것의 씨앗입니다.

씨앗은 심플하죠.

아! 무극도 아래 뭐라고 써있네요. 누가 해석 좀 해줘요!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 헬프 미!

노자: 거 왜 지나가는 사람에게 호들갑인가?

타타오: 이 한자들 그냥 지나가기 섭섭하니 해석 좀 해주오.

노자: 그런 건 내가 타고 다니는 나귀한테 물어도 알건디. 나귀야. 말해 보련.

나귀:

오행이 아직 이르지 못하고

부모마저도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

참으로 공한 본체 이미 있었으니

맑고 고요하며 둥글고 밝아라.

 

 

 

 

그것은 언제적 이야길까요?

아, 저 나귀 아닙니다. 지금은 타타오입니다.^^; 저 똑똑한 나귀는 멀리 보내 버렸습니다.

무극의 시점! 딱 찍어서 몇 년 전의 어느 순간의 일일까요? 빅뱅 직전처럼?

아니면 지금 이 순간에도 존재하는 것일까요?

모르는 채 눈 껌벅껌벅 하지 마세요.

당신도 무극의 순간에 살고 있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지금도 우린 무극의 나날을 살고 있을 겁니다. 문자로 풀어볼까요.

무극(無極)

(): 없다

():

끝없음이 무극입니다. 공간의 한 없음이며 시간의 영원함-

무한과 영원을 잊은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우리

나 자신을 무한과 분리하고 영원과 갈라놓아 나를 지극히 작은 잠깐의 불꽃이라고 여긴 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끝은 어디죠? (나귀야 저리 가! 훠이!)

그곳을 알고자 손오공은 구름을 타고 십만 팔천 리를 날았습니다만…. 거기서 마주친 것은 관세음보살의 손가락 기둥이었죠.

끝은 다만 치우침입니다. 거 왜 영화도 있었죠? 끝까지 간다.

우열에 치우치고 종교에 치우치고 정치에 치우치고 남녀에 치우치고 인종에 치우치고이 모든 치우침이 사라진 자리에 중()이 있으니 그것이 무극으로 가는 길입니다. 몰라서 중이 아니라 알고도 치우치지 않으니 한없이 밝은 중이며 무극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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