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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기복례(克己復禮)의 심볼-공자의 최애 제자는...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by 타타오(tatao) 2020. 11. 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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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 중 안연(顔淵), 이라는 훌륭한 제자가 있었습니다. 네! 안회가 안연입니다. 

공자보다 무려 40세 연하였죠. 그런데 안연만큼 호학(好學)하는 제자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 많은 제자 중에 유일하게 안회의 호학을 공자가 인정해주죠.

호학이란? 눈 반짝거리며 즐거이 공부하는 것이 호학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게 호학의 완성이죠.

공자의 다른 제자들은 한달에 한 번쯤 仁의 경지에 이르렀으나 안연은 석 달 동안 仁을 어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仁이 뭐길래?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랜선으로 향단이가 공자님께 여쭈었답니다.

향단: 공자님! 그 仁이 뭔대요?

공자: 이기심을 내려놓고 예禮로 돌아감이 인仁이라네.

향단이: 아! 극기복례(克己復禮) 말씀이죠? 저 그거 알아요.

공자: 오~난 아가씨가 논어를 봤을거라곤 기대하지 않았는데... 21세기에도 나에 관한 책을 봐주는 사람이 있다니 감격인걸?

향단이: 아유 논어는 안 봤고요. 타타오님하고 마시 언니가 대화하는 걸 귀동냥했죠.^^

공자: 그래 그럼 극기복례가 뭔지 선명하게 아는가?

향단이: 듣긴 들어도 그런 지식이 제 이마빡에 닿고는 후두둑 떨어져 버리니 문제죠. 그럼 극기복례를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래요?

공자: 예가 아니거든 보도 듣도 말며 예가 아닌 건 입에 담지도 말고 거동하려고도 말아라.

향단이: 궁금함이 눈덩이처럼 쌓여가네요. 예가 무엇인데요?

공자: 사람들은 예를 인사 잘하고 매너 지킴으로만 알고들 있지. 그런데 그 예의 뿌리는...

향단이: 아! 혹시 이건가요? munjado.tistory.com/161 

 

예(禮)와 의(義) -그 속내를 알아보자

예(禮)와 의(義) 동양의 철학은 이 두 글자를 벗어나지 않는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인문학 역시 이 두 문자의 드넓은 그늘 아래 있다. 그러면 이 두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이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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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타타오님에게 들었어요.

공자: 그래, 바로 지극하게 감사하는 마음이 예라네.

향단이: 무엇에 감사하죠?

공자: 내게 주어진 모든 것, 내가 체험한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함이지. 그런 마음의 상태에서는 보고 들음이 청정하고 말에 향이 나며 거동이 환희롭고 당당하다네.

향단이: 고맙습니다! 공자님, 제가 준비한 요리가 있으니 즐겨주시겠어요?

공자: 아니 이건....말로만 전해 듣던 꼬막 무침 아니던가? 이리 와 앉아. 같이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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