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의 병명과 이름풀이
저는 사람 이름을 들으면 본능적으로 건강부터 파악합니다.ㅎ 그런데 이름에 생년까지 알게 되면 머릿속에서 운명 감별 시스템 엔진이 차르르르 돌아가기 시작하죠. 그런데 며칠전에 이 영화를 보게 되지 않았겠습니까? [82년생 김지영] 세상에... 어쩌면 이렇게 이름에 생년까지 올려서 제 엔진을 자동 스타트시켜 버린단 말입니까?ㅎ 우선 건강을 파악해 보면 별 문제없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성격이지요. 음, 이럴게 아니라 김지영씨를 이 자리에 초대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보고 싶죠? 타타오: 어서 오세요. 김지영 씨! 김지영: 저, 이런 곳에 처음에예요. 타타오: 그러실 테죠. 저와 상담하시는 분들 누구나 제 앞에 앉는 과정이 가장 어렵습니다. 이제 앉으셨으니 절반은 해결된 거죠. 김지영: 선생님은 정신과 의..
타타오의 서재
2020. 10. 23.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