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랑 놀자] 꼬리에 꼬릴 무는 단어 놀이-'얼'을 아시나요?
향단이: 마시 언니! 타타오님 지금 금요드라마 부부의 세계 최종회 보시느라 자리 비웠는데 우리끼리 단어 놀이 포스팅 하나 올릴까? 마시: 그래! 재밌겠다. 단어 막힌 사람이 술빵 만들기다? 내가 먼저 할게. '얼'! 향단이: 얼간이! 마시: 끝말잇기 아니잖아? 얼이 뭔데? 향단이: 얼? 얼이... 거 있잖수? '조상의 빛난 얼' 할 때 그 얼, 정신, 혼 그런 거 아녀? 마시: 맞아! ㅇ 은 생명, ㅓ 는 안으로, ㄹ 은 파동, 즉 생명이 안으로 흐르는 것이지. 향단이: 오호! 지금 그런 심오한 놀이 하자는 거였어? 그럼 한번 제대로 붙어 볼까? 그러면 생명이 안으로-라니, 안이 어디고 밖이 어디인데? 마시: 육체를 경계로 그 안이 안이고 그 밖이 밖이란다. 그러니 몸에 깃든 생명의 파동을 얼이라고 하는..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2020. 5. 1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