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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의 부자가 만나는 비밀의 지점

붓글씨, 붓그림

by 타타오(tatao) 2020. 4. 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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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드마코의 명저 [부의 추월차선]을 보면 부의 3요소에 대해 나옵니다.

가정, 건강, 자유 입니다.

가정이 행복함, 즉 관계의 중요성을 맨 앞에 세웠습니다.

건강이야 당연합니다. 엄청난 사업을 이루고도 병석에 누워만 있는 회장님은 그 부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자유-이 부분이 재미납니다. 제가 알던 백만장자 친구도 말하더군요. 자기에게 부()는 자유를 의미한다고.

무슨 자유일까요?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석양이 찬란하게 보이는 산토리니의 레스토랑에서 상파뉴 와인과 함께 랍스타를 먹으며 도란거리는 자유?

그걸 살 빼고 뼈만 살펴보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 입니다.

전 그 말을 듣고 깊이 공감했습니다. 부를 이루고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스로 돌아보았습니다. 앗! 우린 가족이 행복하고 몸이 건강하니 부자의 조건 중 2/3는 갖췄군요!

 

이제 제 본업인 문자인문학으로 들어가봅니다. 이걸로 보면 고대의 의미와 동양의 의미가 두 마리 다 월척으로 낚여 올라옵니다.

()라는 문자를 풀어보면 그 본질이 누드로 튀어나온다- 이 말입니다.

먼저 부()와 비슷한 한자 복()을 살펴볼까요?

사귀고픈 타겟이 생기면 그 친구부터 친해지는 이치가 여기서도 통합니다.

우선 부()라는 문자는 동주 서주 시대의 금문(약 기원전 500~100…)에는 나오지만 그 이전인 갑골문(3,4000년 전)에는 안나옵니다. 그 전에는 없던 관념이었던 거지요. 그런데 ()은?  갑골문에도 나옵니다. 나와도 너어무 많이 나오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복()자만 모아서 백복도를 쓸 지경이었으니까요.

백복도 고대문자-타타오 씀

 

갑골문을 살펴보면 부()에도 있고 복()에도 있는 요거, ()자의 원형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주 통쾌할 지경이죠. 뭔가 부와 복의 보물창고에 접근한 기분 아닙니까?

그건 술항아리입니다.

갑자기 왠 술항아리?

()의 왼편에 부수로 자리한 시()는 제사나 기도에 쓰는 상이며 단입니다. 정화수를 올리거나 돼지머리를 올리거나 거둔 곡식, 과일 등의 수확물을 올리는 그런 ()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상에 빠지지않는게 주로 술입니다. 조상이나 신에게 왜 술을 올릴까요?

신이 꼭 술을 좋아해서는 아닙니다.ㅎ 술은 곡식이나 과일을 수확하여 사람이 숙성발효시킨거죠?

즉 자연이 준 것을 사람이 숙성시켰으니 신과 인간이 합작한 것이며 나아가 천지인이 하나되어 극적인 변화를 이룬 걸작인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술을 올리며 무엇을 행할까요?

바로 감사와 기원(祈願)입니다. (기에도 제사상 나오죠?)

주어진 과거의 풍요에 감사하고 주어질 미래의 풍요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과 친해지시려면 먼저 감사와 썸을 타시고요 그 다음 바라는 것을 기원하세요.

그러면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그런데 부()라는 글자를 보면 면()이 먼저 씌워져 있네요? 그건 집입니다.

기억나세요? 유목민족 시절 사셨던 집입니다.

 

옛날 유목민족 시절의 우리 민족의 주거형태는 움집, 즉 텐트형이었으며 그 형상입니다. 가정이라는 말과 직결되지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단어까지 갑자기 툭! 튀어나오지 않습니까?

결론: 부()가정 속에 감사와 기원이 충만하여 복을 가득 받은 상태를 이릅니다.

동서고금의 모든 복받은 부자들----어디서 만나나 했더니 행복한 가정에서 몰래 만나고 있었군요?ㅎ

이 글을 보시는 벗님들의 가정, 환하게 해주시고 복받아서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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