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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인문학] 자기개발과 자기계발-그 틈에 큰 것이 있다.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by 타타오(tatao) 2020. 9.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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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이야기 같지만 나에는 소아가 있고 대아가 있다.

누구는 그것을 에고와 슈퍼에고라 하기도 했고 나는 겉나와 참나라는 표현을 즐긴다.

자기개발은 겉나 입장의 표현이다.

겉나는 자신을 제한된 존재라고 여기기 때문에 자기 밖에서 무언가를 구하려 한다. 즉 자기 밖에 어떤 힘이 있다고 느끼고 중요한 가치를 위해서는 자기 밖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문을 열고 밖에서 더 큰 무엇을 체득하려 함을 자기개발이라고 한다. 열 개開자가 들어가는 이유이다. 자기개발自己開發은 자기라는 작은 문을 열고 자신을 더 크게 꽃 피우다...라는 의미.

계발은 참나 입장의 표현이다.

계啓는 물을 열어주다. 일깨워주다...등의 의미다. 즉 자기에게 원래 주어져있는 능력을 일깨워 피어나게 함을 자기계발이라 한다.

겉나 입장에 서고 싶은가 참나 입장에 서고 싶은가는 취향이다.

그리고 그 취향은 앎의 상태에서 결정되곤 한다.

나를 미약한 존재라고 보는가?

나를 사이즈로 측정하여 우주 속에 극미한 먼지로 보는가?

내가 형편없고 하자가 많은 존재라고 보는가?

이렇게 대충 살다가 죽는 게 내 인생이라고 보는가?

이것이 보통 겉나의 관점이다.

 

 

 

내 안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보는가?

내가 하나의 우주임을 인정하는가?

내가 한없이 귀엽고 존귀한 존재임을 실감하는가?

아직 내가 발아시키지 못했으나 놀라운 지니가 이미 내면에 존재하며 주인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음을 믿는가?

교양 있고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정말로 알고 믿는다면 머리에 번갯불이 터지는 일이다.

이것이 참나가 깨어날 무렵의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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