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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초콜릿님은 제 티친이죠.
오늘 그 블로그에 갔다가 이 사진을 만났습니다.
카페 작금이라는 아름다운 곳-이 커피잔에 써진 글씨를 써보고 싶어 진 거죠.
사실 레초님이 슬슬 부추기기도 했음.ㅎㅎㅎ
하여 썼습니다.
최고의 작품은
지금의 당신
당신의 지금
지금이라는 단어 아세요? ㅎㅎ 그냥 넘어갈 줄 알았죠?
제가 그냥은 못 넘어갑니다. 쪼끔만 깨물고 갈게요.
이를지(至)에 이제 금(今)입니다. 지금은 이제에 이르러-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역사이래 유일한 실존의 시간이지요.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니 있는 건 오로지 지금입니다. 언제나 늘 지금이지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당신은 두 가지 종류의 당신이 있습니다.
하나는 當身-육체로서의 당신입니다. 당신의 키, 체중, 매무새, 그리고 얼굴, 콧날, 눈빛....
또 하나는 當神이지요. 드러나지 않은 그것!
우리나라에서는 당신이라는 말이 그 둘을 다 품고 있습니다.
난 지금 당신을 봅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을.
몸은 아직 만난 바 없으니 이렇게 當神을 볼 수밖에요.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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