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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타타오의 이야기

by 타타오(tatao) 2020. 5.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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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을 쳤습니다. 사람 몸속에서 날 뛰던 코로나 바이러스를 월요병에 걸린 직장인처럼 만들어버리는 항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100여 명에 한 실험이며 면역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한 것이니 멋진 일이죠?

아! 미국도 백신 만들었다고요? 아! 모더나 말이죠? 또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도 만들고 있단 말이죠? 맞습니다. 세계의 지성들이 이렇게 하나의 목표를 향해 미친 듯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습-재앙이 가져다주는 또 하나의 밝은 측면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 이 포스팅을 왜 쓸까요? 저는 그림 그리고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쓴 적이 없는 주제죠. 실은.... 저 자신이 코로나와 관련 있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 물론 코로나 생산공장은 아닙니다.ㅎㅎㅎ 진단 테스트와 관련 있는 업체죠. 심버스라는.)

그러니 약간은 전문가라고 보아도 좋습니다. 저는 코로나와 그 백신에게 있어서도 다른 사람과는 접근법이 다릅니다.

이번 중국 측의 백신-그 발상이 재미납니다. 아이디어의 초기를 보면 이 백신이 성공할만한지 관상이 딱! 보이는 법입니다.

 중국발 코로나 백신-Ad5-nCoV 는 과연 어떤 발상으로 만들어졌을까요? 인간의 몸을 뼈와 살이라는 물질 덩어리로 보느냐? 그리고 코로나를 단지 못된 악의 꽃으로 보느냐? 아니면 더 심오한 관점을 도입했는가-의 문제입니다. 잘 살펴보세요. 이 천재들이 어떻게 발상을 현실화시키는지를!

 -코로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유전자 돌기를 채취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호흡기 질환 바이라스)에서 감염력을 뺀 상태를 만듭니다.

-코로나 유전자 돌기를 아데노 바이러스에 튀김옷 입히듯 입힙니다. 백신 완성! (우아.............발상 대박!)

-이 아데나 바이러스를 가령 마시에게 주입하면?

마시: 아니 무정하신 타타오님! ㅠㅠ 어이 해 하필이면 나란 말이요! ㅠㅠ

타타오: 닥치고! 지금 엄숙하게 전 세계인을 향해 코로나 백신을 설명 중이란 말이다. 마시 너 하나 희생으로 세계평화가 온다면 그 또 한 가치 있는 인생 아니겠니? 자 진행하겠다. 마시에게 이 백신을 주입하면? 

마시: 가, 감기 증상이 일어나요. 뭐지? 이렇게 나 죽는 건가요? 소행성도 그냥 지나갔는데.... 아직 사랑고백 한번 못 받아봤는데...

-자, 이렇게 18세~60세의 건강한 사람+마시에게 임상 1상을 했으며 그 결과 고용량 접종 28일 후에는 75%에게서 중화항체가 형성되었습니다. 단순히 항체가 생겼다는 것은 감기를 겪었다... 이 정도인데 중화항체가 생겼다는 것은 코로나에 대한 면역이 생긴 거죠!

마시: 그, 그럼 저는 이제 중화항체가 생긴 거예요? 가령 저에게 코로나가 침입하게 되면?

타타오: 이미 형성된 특수부대 중화항체가 냅다 달려들어 코로난지 코비든지 너 잘 걸렸다 죽어봐랏! 하고 박살내버린다는 것이지.

 

코로나 면역도-향단이버전

마시: 아저씨! 그러고 보니 인생이랑 비슷하군요. 질병도 면역도.

타타오: 뭔 소리여? 시방?

마시: 우린 낯선 이나 일이 불시에 다가오면 놀라서 움츠리죠. 두려워서 예민해지고 경직되고요. 또 그렇기 때문에 쉽게 상처 입곤 하죠. 그 상처는 치유되지 못한 채 트라우마의 형태로 피부나 근육 결 사이로 잠재되고요. 나중에 유사한 일이 다가오면 또 그 잠재된 반응이 솟아나면서 고통을 상기시키죠.

타타오: 그럼 낯선 사람이나 상황이 다가올 때 애초에 어떻게 하면 된다는 거야?

마시: 낯선 것-낯선 짓-그걸 적이나 남으로 대할게 아니라 귀여운 백신으로 여기는 거예요. 나를 더 확장시켜줄. 더 강하게 해 줄. 그는 바로 그런 목적으로 내게 은혜롭게 다가왔구나. 당신은 내게 역행(逆行)의 성자(聖者)로구나!

타타오: 역행의 성자? 나를 거스름으로써 나를 발전시키는 존재 말인가?

마시: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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