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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드 벗님 매드아이님의 블로그를 기웃거리다가 아름다운 책을 소개 받았습니다.
단순히 현재에 집중하기만 해도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은 우리가 하는 일이 어떤것인지 보다는 그 일에 충실히 참여하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몰입이죠.) 가령, 설거지를 하면서 마음을 집중한다면 설사 설거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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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그 책 속의 문구를 몇줄 올리셨는데 그게 참 딱 입맛에 맞지 뭡니까? 향단아~!
향단이: 웬일이유? 바쁘신 분이 날 다 부르고?
타타오: 아저씨가 아침에 쓴 글 네가 찍었지? 그거 좀 갖다 주겠니?
향단이가 사진을 팩! 던지고 간다.
타타오: 아니 그거 말고 똑 바로 찍은거 있잖아. 너 또 삐졌구나?
향단이: 어쩌면 사람이 그리 무정하대유? 나 완전히 제 이름 까잡수신줄 알았네.
타타오: 그래, 이 글귀는 너를 위해 쓴것이니 좀 풀으렴.^^ 한번 너의 낭랑한 목소리로 읽어줄래? 감정 파악 실어서.
향단이:
행복은 우덜이 뭔 일을 하느냐보담
그 일이 얼매나 환장했느냐-에 달렸쥬
설거지를 하더라도 몰입해서 해봐유. 그게 내 귀한 님이 먹은 뒤끝이라면 그 일은 고저 행복뿜뿜이쥬
이리저리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은 불행한거랍니다.
시방에 집중해 보랑게요.
행복은 어제에도 내일에도 없던 거 아시면서.
오로지 시방! 그게 중요하답니다.
지금 아저씨 앞에 누가 서 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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