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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장과 올해 김장-그 긴 터널 속에...

타타오의 이야기

by 타타오(tatao) 2020. 11. 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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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장을 했답니다.

김장은 김치를 만드는 행사이고 김치는 원래 딤채, 짐채이며 절인 채소라는 의미입니다....라는 문자인문학을 풀려는 것은 아니고요. 그냥 김장했다고 자랑하는 겁니다.ㅎ

제가 한 일 중 하나는 파인애플을 김치양념에 투척하는 일이었지요. 그러면 맛이 달달하면서도 시원해지지요.

문득 이 파인애플을 칼로 잡으려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칼이 없던 시대에는 이걸 어떻게 먹었을까?'

아마도 무언가로 부수고 속에서부터 갉아먹었을 것 같네요. 아오..안 먹고 말지.

그러고 보니 칼은 얼마나 대단한 발명품인가요? 칼을 처음 만드신 조상님께 감사드립니다.

아! 김치는 또 얼마나 대단한 음식입니까?

 

겉절이

이제 이런 음식행사를 집에서 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겠지요. 우리 다음 세대는 거의 사서 먹는 쪽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가 더욱 소중하게도 느껴지네요. 저 굴 보세요. 굴은 이름이 참 잘 지어졌네요. 완전한 상생으로 지어졌죠. 그러니 우리 몸 속에서도 상생의 작용을 잘 해줄거라고 봅니다. 아...또 이 이름 푸는 습관이라니..ㅋㅋ

이웃이 일도 도와주시고 이렇게 부대찌개거리도 가져오셔서 황홀하게 먹었습니다. 막걸리와 함께.

일이 협동을 부르고 그 사이에 따순 정이 오고 가죠.

행복한 하루-오늘 큰 일을 마치고 잠시 서재에 와서 페북을 보는데.....오 마이 갓!

1년전 추억의 사진이라고 올라왔네요. 김장!

 

www.facebook.com/seegreem/posts/3195423943861154

정확히 365일 전에 김장을 했던 것입니다.

작년의 김장과 올해의 김장 사이에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죠?

김치맛은 변함없이 맛있을 거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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