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명상이란?

문자명상이란 무엇일까?

‘문자를 통한 명상이다.’

조금 더 친절하게 표현하면

‘육감(六感)으로 (文字)를 뇌에 세팅하여 심신의 조화와 본래의 권능을 회복하는 길이다.’

여기에 수많은 의문이 따라 올 것이다. 육감은 무엇이며 왜 굳이 문자를 도구 삼는 것이며 뇌에 세팅이 무엇이고 심신의 조화, 본래의 권능은 또 뭔가?

이 한마디 말을 조목조목 구체화 시킨 것이 바로 이 책이나 우선 간략하게 개념을 잡고 가기로 한다.

왜 문자를 도구 삼는가?

염원을 가장 잘 응축할 수 있는 것이 문자다. 그런 문자를 진동과 포커싱으로 꽃 피워 현실화의 열매를 거둔다.

어떤 문자를 말하는 것인가?

한글, 한자, 알파벳언어, 범어, 일어 등 모든 문자가 가능하다. 다만 본서에서는 한글을 우선으로 다룬다. 한글은 지역별, 습속별로 변천된 민족문자가 아니라 원리가 거의 순수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1자1음이기 때문에 문자명상에 최적이다.

육감으로 문자를 어떻게 뇌에 세팅 한다는 것일까?

보고 말하고 듣고 숨쉬고 움직이고 심상화하는 여섯 감각,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콜라보하여 이상적인 형태로 문자를 뇌에 입력함이다.

기존 명상은 보통 호흡과 심상화, 시각과 심상화, 말과 심상화 등 2가지, 또는 세 가지 감각이 동원되는 데에 비해 문자명상은 일명 [육감명상]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감각이 총동원된다. 그래서 당연히 쉽고 재미있고 효과가 빠를 수밖에 없다.

심신의 조화란 무엇인가?

이 한 질문만 해도 무척 광대한 주제다. 그래도 간단히 말해보자면-

몸이 마음을 따르고 마음은 몸을 믿는 상태이다.

가령 마음은 건강하고 싶다. 그럴 때 몸은 삐걱거린다면 몸이 마음과 다투는 상태다.

공부해야 하는데 집중이 안 된다? 살을 빼야 하는데 식욕은 여전히 왕성해서 실패한다? 숙면하고 싶은데 잠이 안 온다? 행복하고 싶은데 자꾸 우울해진다? 이런 모든 것이 심신이 부조화할 때 일어나는 일들이다. 반대로 심신이 조화롭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건강을 바랄 때 건강이 온다. 공부하려 하면 집중이 칼끝처럼 되고 자려할 땐 기분 좋은 숙면이 찾아와준다. 살을 빼고자 의도하면 장부와 세포와 호르몬 분비가 일사불란하게 마음의 뜻을 준행하여 뜻을 이루게 되고 행복을 따로 추구하지 않아도 심신의 조화-그 자체가 행복이다.

그 밖에 어떤 일들이 가능해질까?

노화를 10년 20년 되돌릴 수 있을까? 기억력이 생생할 수 있을까? 매일 몸을 혹사하여 만든 근육돼지 상태가 아니면서도 최적의 몸을 유지할 수 있을까? 감수성이 촉촉하고 풍성해서 매사에 더 선명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심지어 과거를 아름답게 재구축할 수 있을까? 상상도 못할 장엄한 미래를 초대할 수 도 있을까?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즐거운 선택을 당신께 맡긴다.

문자-에너지 증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