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글판-아름다운 시도 30년
광화문 글판 아시나요? 그것이 생긴지 어느덧 3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거기엔 아름다운 시구들이 걸려있답니다. 이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시도입니다. 오늘도 딸과 밤 공원을 거닐며 이야기 나눴지만... 시를 이해하는 가슴을 가졌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그것은 단지 문학적 소양을 말하는 것을 훨씬 초월하는 어떤 것이라고 봐요. 사람을 진정 아름답게 만드는 그 무엇이지요. 그 능력이 막힌 이가 세상엔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글 한 줄을 볼 때 사람의 내적 반응도 천양지차일겁니다. '저게 뭐 어쨌다는 거지?' '뭐 그래...좋은 말인 것 같다.' '오...세상에!' ............................................... 그래서 붓을 들어 써 봅니다. 내용들이 참 좋아..
붓글씨, 붓그림
2020. 7. 2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