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인문학] 과거, 장원, 급제, 그리고 압권(시험에 든 자 필수 입력 할 것)
향단이: 춘향아씨! 마시: 내 기생에서 적을 뺀 지 언제 적인데 아직도 내 기생 이름을 부르느냐? 이제 본명을 부르거라! 그리고 아씨도 너무 예스럽다. 그냥 언니라 하렴. 향단이: 아, 실수! 마시언니! 이도령 요즘 왜 코빼기도 안 보인대요? 곰탱이가 꿀 바른 연어 노리듯 그렇게 줄줄 쫓아 댕기더니? 마시: 넌 내 tirewoman이면서 그것도 몰랐더냐? 향단이: 타이어우먼이 뭐유? 마시: 몸종! 잘 들어라. 이도령께선 한양에 관광을 가셨단다. 향단이: 액? 지금이 아씨 놔두고 한양 관광이나 갈 때요? 이 양반 이거 안되것네? 마시: 아서라. 관광(觀光)이란 원래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다. 향단이: 그럼 뭔데요? 아, 그럼 패키지 관광 말고 혹시... 묻지 마 관광 같은 거? 마시: 관광은 명승지를..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2020. 9. 2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