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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을 하는건 왠만하면 안하려고 하는 본능 중 하나인데 가끔 자랑을 참기 힘들 때가 있다.
보통 사람의 경우 자식자랑이 그것이다.
내 경우는 펜글씨를 가르친 회원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글씨가 성장하는 것을 볼 때 행복감이 차고 넘치다가 마침내 자랑질을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마이 비스킷이라는 직장인 플랫폼에 내 손글씨 온라인 클래스가 있는데 거기 한 회원이 오늘 쓴 글씨를 후기로 올려길래 보았다. 그 회원의 변화과정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한글 손글씨의 핵심은 자음이 아니라 모음이다.
저 두 모음, 내려긋기와 옆으로 긋기가 잘 되면 절반은 한 것이라고 봐도 된다.
아주 건실하게 연습하신 모양이다.
그리고나서는 단어를 씁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긍정어를 쓰죠. 이런 과정에서 계속 피드백이 들어갑니다.
이제 문장입니다. 물론 이왕이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글을 씁니다.
여기서 내려긋기의 끝부분이 멈춰져 있는 것을 지적해 드렸어요. 그리고 시작부가 너무 꺾임이 길다는 훈수도 했죠. 그랬더니...
이렇게 발전했습니다. 이때 행복감이 차오르죠. 그분도 저도 말입니다.
마치 이게 자식자랑과 비슷한 기분일겁니다.
팔불출 소릴 듣더라도 자랑 한번 하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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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게 제 온라인 클래스입니다. 수준들이 대단하네요.^^www.mybiskit.com/lecture/%EC%98%A4%EB%8A%98%EB%B6%80%ED%84%B0-%EC%98%88%EC%81%98%EA%B3%A0-%ED%92%88%EA%B2%A9%EC%9E%88%EB%8A%94-%EC%86%90%EA%B8%80%EC%94%A8-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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