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는 천재인가 인재인가?(치산 치수 비결)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라는 인사가 새삼 실감 나는 요즘이다. 밤새 안녕치 못한 이웃이 너무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홍수다! 큰 물 홍 洪 물 수 水 큰물이 하늘에서 쏟아지고 있다. 든든함의 대명사인 산이 무너지고 잔잔함의 상징인 강물이 넘쳐흐르고 있다. 배가 뒤집히고 집이 잠기며 난데없는 바위가 집을 덮쳐 누르는 세상이다. 이른바 천재지변(天災地變)이다. 이 경우 보통 불가항력(不可抗力, force majeure)이라 하여 어쩔수 없는 피해로 본다. 그저 하늘을 바라보며 한탄할 밖에.....라고 생각할 적에 저기 누가 물에 떠내려오네? 앗 향단이? 향단이: 보고만 있지 말고 나 좀 꺼내줘여! 타타오: 아니! 홍수가 우리 향단이한테까지? 그런데 어쩌지? 미안! 나 지금 포스팅 중야... 향단이: 마시 언..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2020. 8. 7.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