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이런 친구가 있는가?-지음(知音)과 백아절현(伯牙絶絃)
지음(知音) : 나를 알아주는 친구 知 : 알 지 音: 소리 음 백아절현(伯牙絶絃) : 자기를 알아주는 절친한 친구의 비유 伯 : 맏 백 牙 : 어금니 아 絶 : 끊을 절 絃 : 줄 현 춘추전국시대- 백아는 거문고의 달인이었다. 사람들은 그가 연주를 잘한다고만 칭송했지 그 음률의 의미까지는 이해하지 못했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백아의 친구 종자기(鐘子期)만이 그의 거문고를 들으면 그의 뼛속까지 이해하며 감탄을 하곤 했다. 백아가 강물의 흐름을 연주하면 종자기는 탄식을 하며 이렇게 읊었다. “한번 흘러간 강물은 돌아오지 않으니 오늘 강은 어제의 그 물결이 아니로다." 그러면 백아는 기쁨이 차올라 이렇게 댓 구를 하며 탄주 했다. "하지만 무상함 속에 변치 않음이 있으니 우리의 항심(恒心)이 저와 같아..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2020. 6. 2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