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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좋아하시나요?
많으면 부담스럽고 없으면 아쉬운게 일이죠.
세상에 인간처럼 일이 많은 동물은 없을겁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하늘에서 은은히 뇌성벽력 소리가 들리는군요. 환청인가? 아! 신이 조금 분노하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신이 더 일이 많을지.....아! 많겠네요. 신이 하신 일을 인간들이 따라 하면서 성장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했던 일, 당신이 하는 일, 모두 신이 해본 일이 아니겠어요? 그 신의 이름은 모르지만 분명 인류의 부모같은 존재일 테니까요. 그러면 신이 한 최초의 일은 뭘까요?
그날로 상념의 점프를 하여보니 놀라운 사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네이밍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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