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이 하늘天을 내다-마시와의 문답(삼일신고 풀이)
마시가 내게 이야기한 '하늘'이 며칠간 내 머릴 떠나지 않았다. 오늘도 역시 내 뇌가 열 받아 게이지가 터지기 직전에 다행히 그녀가 나타났다. 마시: 아저씨, 안면근육의 고뇌흔적을 보아하니 하늘 생각 좀 하셨군요? 타타오: 그래, 그래서 옛 어른들은 코딱지가 식용이 아님을 알기도 전부터 무렵 이미 천자문을 공부했나 보네. 그 천자문의 맨 첫 구절이 하늘! 모든 것의 근원인 하늘부터 이야기하지 않고는 안되기 때문이겠지. 마시: 오호! 천자문에 하늘이 담겨 있나요? 타타오: 천자문은 이렇게 시작하지. 하늘 천天 따 지地~검을 현玄 누르 황黃~ 마시: 무슨 뜻인데요? 마시는 이런 식이었다. 가르쳐 주면서도 내가 스스로 사유하게 만들고 말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2020. 9. 23.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