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영화 속 명대사- 손글씨 타임!
저는 드라마나 영화 속 대사를 좋아합니다. 물론 수준 있는 대사인 경우죠. 처음 하는 드라마를 볼때 대사 몇마디 치는걸 보면 그 수준이 대략 보입니다. 그런데 수준있는 드라마나 영화의 각본은 그 틈바구니만 봐도 구슬같은 빛이 뿜어나오죠. 이 영화 아시나요? 어바웃 타임이죠. 지금 그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마치 전생의 사연처럼 느껴지는군요. 심지어 주인공들의 얼굴을 이렇게 봐도 애매모호하네요. 사랑 이야기겠죠? 웃다가 울다가 드라마틱하게 요동치다가 달달하고 감동 쩔게 끝나겠죠. 그런데 그 대사 중에 하나가 제 흉선 근처에 남아 사금파리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 매일매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 흔한 단어들의 조합입니다. 특이하거..
펜글씨 道
2021. 3. 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