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인문학] 미망과 집착이 얽힌 문자-조(弔)
최근에 조문 가보셨나요? 조문(弔問)하고 문상(問喪)은 다릅니다.. 조문(弔問): 내 지인의 가족의 장례식에 가는 것.(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문상(問喪): 내 지인의 장례식에 가는 것.(친구가 죽었다.) 하지만 네이버에ㅡ다 나오는 이런 이야기 하자는 게 아닙니다. 부조도 해보셨겠군요. 봉투에 근조(謹弔)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자!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했네요. 조(弔)! 이거 무슨 뜻일까요? 이런 거 모르고 살아도 살아는 집니다. 하지만 뭔지 알고 조문하고 알고 부조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우린 액스트라가 아니고 각 삶의 주인공이니까요. 이유 있는 하루하루를 살아야 마땅합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이 죽으면 매장을 하거나 화장을 합니다. 하지만 그게 언제나 어디서나 그랬던 것은 아니지요..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2020. 5. 30.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