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인문학] 알아야 면장을 하지-그 꿀 떨어지는 참 뜻 ?
제목만 듣고 이 포스팅이 뭔 소릴 하려는 것인지 알아채는 분이 있을까? 그렇다면 그 식견의 깊이에 큰 절이라도 올려야 할 판이다. 그만큼 위 두 키워드 '면장'은 깊은 유래가 있다. 고로 그 단어들의 진면목을 만나려면 내 속 깊은 심연의 입구에 이르러야 한다. 면장이 뭘까? 면(面)의 행정을 맡아보는 분, 그 면장(面長)일까? 지식이 짧으면 면장 자리를 맡을 수 없다? 맨 처음 이 말씀을 유포한 분을 붙들고 물어보자. 면장을 처음 말씀하신 분은 공자님. (어이쿠! 이거 자주 뵙습니다? 공자님!^^) 공자: 타타오! 요즘 문자인문학 올리시는 거 잘 보고 있네. 할 만 한가? 타타오: 제 안에 든 게 충분치 않아서 때론 장벽이 앞에 떠억 버티고 있는 느낌입니다. 공자: 마주할 면面, 담 장牆, 면장(面牆)하..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2020. 7. 31.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