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주인의 대화(부제: 코로나가 살인범이 아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손자병법- 불안하신가요? 코로나 확진자수를 매일 보며 불안에 떨고 있다고 이 일이 진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몸에 작용하는지 그 루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코로나가 몸에 들어오면 인체는 미리 계획된 코스대로 면역물질을 방출합니다. 그런데 이미 익숙해진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훨씬 많은 면역 단백질(사이토카인)을 분사해버리죠.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마치 낯선 사람이 동네에 들어오면 동네 개들이 일제히 짖는 것과 유사합니다. 어느 노인의 집에 낯선 남자들이 노크도 없이 구둣발로 집에 들어왔어요. 노인이 총이 있다면 공포에 질린 나머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쏴버릴지도 모릅니다. 그 사내들이 쓰러진 후에도 미친듯이 수십발을...그 총알은 ..
타타오의 이야기
2020. 3. 11.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