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인문학] 공자님과 질병천사-과유불급 過猶不及을 논하다
제목을 써놓고 보니 뭐 세상에 이런 제목이 다 있나-싶지만 이건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우선 과유불급이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누군가의 입 밖으로 나온 그날-향단이 리포터가 시간열차를 타고 가보았습니다. 향단이? 향단이 리포터? 잘 들립니까? 향단이: 네! 여기는 중국 춘추전국시대로 보이는데요. 여긴 어디지? 아! 간판을 보니 노魯나라라고 써 있네요! 앗! 저 남자분……뭔가 알 것 같으니 말 걸어보겠습니다. 니하오! 워쓰 향단이. 아나따와…난데스까? 남자: 아가씨! 시간여행 속에서는 굳이 어설픈 번역기 쓸 필요 없다네. 다 알아들으니. 난 공자라 하네. 향단이: 앗! 정말요? 다, 당신이 그……정말이에요? 공자님 맞아요? 아, 어떡해…당황스러워서 할 말을 다 잊어버렸잖아요. 그런데 공자님, 유명한 사람인가..
문자인문학(문자의 뿌리, 어원)
2020. 6. 6. 17:38